행복과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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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형수 작성일20-01-13 10:58 조회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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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미래… 언제가… 우리 중 한 명이 상대방을 남겨두고 가야만 한다 하더라도, 그땐 적어도 저희 사이에 함께 살아온 행복과 추억들이 있어 그걸 벗 삼아 남은 생을 이겨내겠지요.
당신을 응원할 작정이었던 건… 제 자신을 북돋우기 위함이었어요.
꿈 보다 훨씬 더 행복감에 젖어 있는데도 제 정신만은 또렷해져요.
혹시 당신에게 무슨 일이 생겨 제 마음에 그림자를 드리우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서요.
이전의 저는 경솔하고 태평하고 걱정이 없었죠, 그건 잃을 수도 있는 귀중한 것이 없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지금은… 내 평생을 걸고라도 지키고 싶은 대단히 큰 걱정거리가 생겼어요.
당신이 눈에서 안 보일 때마다, 혹 이 분이 자동차 사고라도 당하신 건 아닌지, 또는 거리를 거니시다 건물 간판이 떨어져 혹 머리를 심하게 다치시진 않을지, 또는 끔찍스레 꿈틀거리는 미생물(=세균)이 당신을 삼켜버리지는 않을지 걱정이 든답니다.
제 마음의 평온은 이렇게 영원히 사라졌답니다… 하지만 또 다른 평온함이 찾아왔어요. 그저 그런 보통의 평화에는 신경도 쓰지 않게 되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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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에 사진 한 장이 삽입되어 있습니다.
프로젝트-구텐베르크는 자신들의 문서 안에 있는 이미지파일에 대한 직접 링크를 허용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사진을 보시려면 아래의 “프로젝트-구텐베르크”사이트의 『키다리 아저씨』(영문 사이트)의 홈페이지 링크를 일단 한 번 클릭하셔야합니다.
부디 얼른… 얼른… 얼른… 나으세요.
당신을 제 손이 닿는 곳에 두고 싶고 당신이 살아계신지 확인하고 싶어서에요.
저희가 함께 한 건 고작 30분!
하지만 전 벌써 그게 꿈이었는지 두렵답니다.
제가 당신 가족의 구성원이었다면 아니 아주 먼 4촌 조카였다면 제가 매일 당신을 방문해 보살펴들리텐데, 책도 읽어드리고 당신이 사용하는 베개도 깃털로 꽉꽉 채워드리고 당신 이마 위에 있는 잔주름 두 개도 펴드릴 텐데 당신 입가에 미소를 달아 보기 좋은 웃음이 되게 할 텐데.
이제 당신은 다시 기운을 차리셨어요, 그런 거죠?
어제 제가 떠나올 때만 해도.
의사 선생님이 따로 제게 말씀하시더군요, 제가 좋은 간호사임이 분명하다고요, 당신(키다리 아저씨)께서 10년은 더 젊으지셨데요.
사랑한다고 서로를 똑같이 10년은 어리게 만들진 말기에요.
그치만, 만일 제(22세)가 당신(36세) 때문에 고작 12살로 되돌아간대도, 내 사랑, 그래도 절 사랑해주실 거죠?
당신을 응원할 작정이었던 건… 제 자신을 북돋우기 위함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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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은… 내 평생을 걸고라도 지키고 싶은 대단히 큰 걱정거리가 생겼어요.
당신이 눈에서 안 보일 때마다, 혹 이 분이 자동차 사고라도 당하신 건 아닌지, 또는 거리를 거니시다 건물 간판이 떨어져 혹 머리를 심하게 다치시진 않을지, 또는 끔찍스레 꿈틀거리는 미생물(=세균)이 당신을 삼켜버리지는 않을지 걱정이 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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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 벌써 그게 꿈이었는지 두렵답니다.
제가 당신 가족의 구성원이었다면 아니 아주 먼 4촌 조카였다면 제가 매일 당신을 방문해 보살펴들리텐데, 책도 읽어드리고 당신이 사용하는 베개도 깃털로 꽉꽉 채워드리고 당신 이마 위에 있는 잔주름 두 개도 펴드릴 텐데 당신 입가에 미소를 달아 보기 좋은 웃음이 되게 할 텐데.
이제 당신은 다시 기운을 차리셨어요, 그런 거죠?
어제 제가 떠나올 때만 해도.
의사 선생님이 따로 제게 말씀하시더군요, 제가 좋은 간호사임이 분명하다고요, 당신(키다리 아저씨)께서 10년은 더 젊으지셨데요.
사랑한다고 서로를 똑같이 10년은 어리게 만들진 말기에요.
그치만, 만일 제(22세)가 당신(36세) 때문에 고작 12살로 되돌아간대도, 내 사랑, 그래도 절 사랑해주실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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