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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일본의 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뒤 보건당국과 연락을 끊은 확진자가 무려 479명에 달하는 것 으로 전해졌습니다.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일본 후생노동상은 오늘(14일) 각료회의(국무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도쿄도가 일부 코로나19 감염자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한다"면서 "도쿄도에선 인원수 등 구체적인 정보가 없다고 해서 확인을 거듭 부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도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후생노동성이 도쿄도에 상황 확인을 요구하고 있으며, 지자체들도 자기 책임 아래 감염이 확인된 사람들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도쿄도에선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 연속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명 대를 기록했고, 어제도 11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실제로 도쿄도가 매일 발표하는 확진자 관련 정보에는 '입원'이나 '(호텔)숙박 요양' 외에 '입원 요양 등 조정 중'이란 항목이 별도로 있어 이들 중 상당수가 연락이 닿지 않는 확진자 들로 보입니다.
'입원 요양 등 조정 중' 항목에 포함된 사람은 지난 13일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 8천46명 가운데 396명에 이릅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TV아사히는 오늘 아침 프로그램 '모닝쇼'에서 도쿄도 관계자를 인용해 "양성 판정을 받은 뒤 보건당국과 연락을 끊은 도쿄도 내 확진자가 무려 479명에 달한다"면서 "(치료 등에 대한) 강제력이 없는 게 문제"라고 전했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714143036800
인구 1400만명 거대도시 도쿄에 감염자 500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걸린 채로 거리를 활보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