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더 터닝 보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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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토 작성일20-06-02 21:19 조회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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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기대를 많이 했다가 실망도 많이한 작품입니다.
결말도 원작과는 다르게(영화화 되면 결말이 달라지는 경우는 많이 봤지만)
관객들에게 너무 불친절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영화 말미에 따로 보여주는 결말은, 여주의 상상인지, 아니면 그 장면이 실제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이토 회원분들의 리뷰를 몇주째 기다려 보았지만 찾을 수 없었고,
영화 리뷰할 주제도 못되므로 전문평론가의 글을 옮겨와 봅니다.
원작 소설 ‘나사의 회전’은 인간의 감각이 경험하는 것과 환상, 객관적인 실체에 대한 의심을
바탕으로 독자를 몰입시킨다. 플로리아 시지스몬디 감독은 원작 소설의 그와 같은 매력을
스크린에 정확히 옮겨 담았다. 관객은 케이트의 시선을 따라 이야기에 빠져들지만, 어느새
케이트가 본 유령이 진짜인지, 그가 미쳐 환상을 보는 것에 불과한지 등을 의심하게 된다.
그렇게 영화는 탄탄한 이야기 구성으로 관객을 몰입시키는 것에 성공했지만, 이내 점프 스케어에
의존하기 시작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영화 전반부를 유려하게 수놓았던 섬세한 연출은 점차
중심을 잃었으며, 다채로운 미장센은 어느새 자취를 감췄다. 다양한 요소로 웰메이드 공포 영화를
기대하게 만들었던 영화는 결국 관객을 놀라게 만드는 것에 급급한 채 지리멸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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